이전에 다니던 직장을 나오면서 그동안 연차도 제대로 못쓰고 수당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했었다. 퇴사 하기전에 연차수당을 언급하며 달라고 해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해줄 수 없다는 이야기였다. 더 이야기해봤자 소용 없을것 같아서 나는 조용히 퇴사를 하였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흐른 지금.. 나는 노동부에 신고하기로 마음 먹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신상이 노출되는 것은 꺼려져서 익명신고를 알아보던중에 근로감독청원 제도가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것도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을 하고 본인 인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노동부에는 신고자의 신상이 노출되어 근로감독관이 신고자를 회사에 알려줬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서 고민은 많이 했다. 익명이 보장된 케이스도 있고 아니었던 케이스도 있고 다양해서 일단은 진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