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공부일기

스토어 개설 후에 가장 먼저 한것은 자동수거지시 예외 처리였다. 자동수거지시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반품신청을 하게되면 네이버에서 자동으로 상품을 수거하여 내 주소지로 반품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나의 경우에는 내가 재고를 가지고 상품을 판매하는것이 아닌 위탁판매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동수거지시 예외처리를 하지 않게 되면 (고객 - 나), (나 - 판매처) 반품 택배비를 두번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예외처리는 필수 였다. 첫번째로 할것은 스토어 공지사항에 자동수거가 불가능 하다는 안내사항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문구는 딱히 정해진것이 없고 나는 아래 처럼 작성 하였다. "상품마다 출고지와 반품지가 달라 자동수거 및 묶음배송이 불가능합니다. 반품 및 교환 전 판매자에게 미리 연락을부탁드립니다." 공지사항을..

간이로 할지 일반으로 할지 정했다면 이제 사업자등록을 할 차례이다. 우선 생각하여야할 것이 주소지이다. 나는 인터넷 쇼핑몰을 할 것이니 주소지가 비교적 자유로웠다. 게다가 부모님 명의로된 집에서 같이 살고있으니 그것 또한 문제 될것이 없었다. 살고있는 집이 월세 혹은 전세이면 전입 신고를 했다면 따로 서류가 필요하지 않지만 전입신고가 안되어 있다면 임대차계약서가 따로 필요하니 준비해야한다. 홈택스에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해서 아주 간편하다. 신청방법은 따로 다른분들이 정리를 잘 해놓아서 간단히 넘어가겠다. 홈택스 로그인 후 [신청/제출] -> [사업자등록신청/정정 등] ​ [개인사업자등록 신청] 클릭한다. ​ ​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 표시가 있는 필수 사항을 입력해주면 된다. ​ 다음 -> [업종..

사업자를 낼 고민을 끝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자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전에 한가지 더 고민해야하는게 있다. 일반사업자 vs 간이사업자 우선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세금부분이다. 나는 "간이사업자"를 선택했다. 어려운 말들은 다른 전문 블로거님들이 자세히 설명한 자료들이 많아서 넘어가고 나는 내가 왜 간이사업자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집중해 보려고 한다. 우선 일반 과 간이의 차이는 부가세의 면제이다. 일반사업자의 경우 10%의 부가세를 계산해야하는 반면 간이사업자는 부가세 납부가 면제되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된다 ( 부가세 신고는 해야한다.) 연매출 4,800만원 이상이 되면 간이사업자도 부가세납부를 해야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나로서는 당장 생각하지 않아도 될 문제이기에 알아보기만 하고 넘어갔..

내가 스토어를 하고자 마음 먹은 뒤에 제일 먼저 한것은 사업자등록을 하는것이었다. 이미 직장이 있는 몸으로 사업자등록을 해도 된다는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등록을 할 수 있다 라는 사실만을 알고 있을뿐 직장에서 내 사업자를 알 수있는 방법이 있는지 유무나 실제 매출이 발생했을 경우 세금 문제라던가 실제로 사업을 진행 했을때의 여러 문제점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본 결과 아래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다. 1) 직장인의 사업자가 불법은 아니지만 직장 내 취업규칙에서 겸업을 금지하고있을 경우 징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래 4가지 경우를 잘 피한다면 직장내 징계도 쉽지는 않다. 1. 직장 업무 중에 사업을 하거나 2. 동종 업계의 업종에서 겸업을 하거나 3. 겸업으로 인해 직장 업무에 안..

나는 흔히 말하는 좋좋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직을 고민하며 여기저기 이력서도 넣어봤지만 연락 오는 곳도 그다지 없었고, 그렇다고 당장 일을 그만두고 재취업에 도전하기에는 생활비와 여러 고민할 것이 많아서 못하고 있다. 평소 직장인 투잡 관련한 여러 컨텐츠들이 많은 세상에 나도 관심은 있었지만 시작했다가 어려워서 금방 그만두거나, 레드오션이라는 생각에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스마트 스토어 운영을 시작하여 이제 딱 3개월이 되었다. "월 매출 100만원!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믿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2,3 개월 차에 매출을 50,60 만원을 달성했기에 충분히 노력하면 매출 100만원은 가능하겠다 싶어서 그동안의 나의 행동들을 정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