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제주도여행 3편

Hoyen 2022. 10. 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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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일 차 시작입니다.

북마크하우스 조식

하루 묵었던 북마크하우스에서 조식을 차려주셨어요

상차림 정말 이쁘지 않나요? 식사하면서 정말 대접받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은 식단이었어요

음식 솜씨도 정말 좋으셔서 하나도 남김없이 싹 먹었답니다

 

아침을 먹고 출발한곳은 송악산이에요

송악산은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는 곳으로 운이 좋으면 바다 쪽 둘레길을 걸으며 돌고래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돌고래 떼를 볼 수가 있었어요

돌고래떼가 보이시나요?
정답은 가운데쯤 돌 위였습니다.

돌고래가 있던 곳이랑 너무 멀기도 했고 카메라도 좋지 않아서 모습을 크게 담을 수는 없었는데요 ㅠㅠ

제주도 와서 못 보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까 눈으로 본 것에 만족해야겠어요

 

ㅅ..사..사랑해..사.ㅏ..사사..사..사랑해

초입에 보이는 하트하르방이에요 하르방은 거의 비슷한 포즈로 알고 있는데 막상 다녀보면 참 다양한 포즈의 하르방들이 많았어요

넌..누구니?

하트하르발 좌측에 있던 동상 위에 손님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한참을 저렇게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저희가 사진을 다 찍고 갈 때까지고 가만히 있었어요.

 

본격적인 산행 시작! 은 아니고.. 저희는 산을 오른 게 아니고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날이 좋아서 어디를 찍어도 작품같다

저희는 다음 일정도 있어서 사진에 보이는 끝길까지만 다녀왔어요

가면서 찍은 사진 몇 컷 보여드릴게요

새를 또 만났다.

목표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아까 그새를 또 만났어요

여기서도 한참을 바다 쪽을 바라보고 가만히 있었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 걸까요?

 

둘레길 산책을 끝내고서는 주상절리를 갔습니다

각 도시까지의 거리 안내

사실 주상절리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지만 볼거리는 그다지 많지 않죠

침식에 의해 많이 부서졌다고 한다

그래도 수학여행 코스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니 다녀왔습니다 ㅎㅎ

 

그다음으로는 스쿠버다이빙도 했어요.

우성다이브리조트 라는 곳이었는데요

 

 

도착하면 간단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듣고 옷을 갈아입고 준비된 차를 타고 다이브를 갑니다.

옷을 갈아입고서는 핸드폰 등 소지품들을 캐비닛에 넣고 나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위치만 첨부드립니다 ㅠ

스쿠버다이빙은 처음이었는데 진짜 좋았어요.

제가 한 거는 바닷가에서 걸어 들어가는 체험을 했는데 다음에는 섬까지 배를 타고 가서 하는 다이빙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더라고요. 생각 있으신 분들은 정말 추천드려요

 

그렇게 물놀이를 하고 피곤하니 잠시 쉬어주어야겠죠

감따남이라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감귤 따기 체험도 있는 곳인데 물놀이를 하고 와서 너무 피곤해서 저희는 생략했습니다.

남이 따주는 귤 사 먹는게 최고...

감따남 피크닉세트

피크닉 세트라고 이쁜 바구니에 음료 두잔(선택), 디저트 두 개(선택), 과일 몇 가지가 나오는 구성이에요

바닥에 펴는 보자기도 주시는데 저희는 그냥 야외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쉬었어요

뒤에 있는 텀블러? 같은 보틀은 기념품으로 집에 챙겨 왔습니다 간단한 음료나 물 마실 때 잘 쓰고 있어요 ㅎㅎ

입구에 있는 포토존이에요 여기서 사진 많이들 찍으시길래 저도 찍어봤습니다 ㅎㅎ

 

푹 쉬고 나니 이제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으러 일어났습니다.

제주도에 왔으면 바다고기를 먹어줘야겠죠

 

저희가 간 곳은 영빈횟집이에요

 

 

저희는 A코스 2인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설명은 2인인데 양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제가 적게 먹는 사람이 아닌데 다 못 먹고 조금 남았어요 ㅠㅠ 아까워라..

 

회나 음식이 나올 때 직원분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회를 알아볼 능력이 없는 저도 뭔지는 알고 먹을 수 있었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일어나는데 음식 설명해주시던 분이 계산해주시면서 "왜 이렇게 일찍 가세요 ㅠㅠ"라고 하셨어요 ㅎㅎ

저희가 술은 전혀 안 먹어서 식사만 했으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 빠르긴 했는데 그래도 한 시간은 넘게 있었거든요

그래도 그렇게 말해 주시니 그냥 손님1 로 대해 주시는 게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왠지 모를 사소한 감동..

대체로 제주도에 서비스직으로 계신 분들이 더 친절한 것 같은 착각? 도 들고 참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맛있게 식사를 하고서는 숙소로 출발했어요

다음날 우도로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은 곳에서는 멀어도 다음날 움직이기 쉬운 곳으로 숙소를 예약했어요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것 같아요

9시가 넘어서 도착한것 같은데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라고 하셔서 늦게 까지 기다리게 해서 왠지 죄송..ㅎㅎ

날이 늦어서 숙소 사진은 하나도 못 찍고 그대로 꿀잠..

 

다음날도 새벽에 움직여서 숙소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다음은 3일 차 후기로 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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