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공부일기

이제 막 시작하는 판매자가 스마트스토어로 시작하는게 가장 좋은 이유중 하나는 관련 지원 프로그램이 꽤 있다는것이다. 그중에는 빠른 정산과 더불어 초보 판매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이 더 있다. 바로 스타트제로수수료이다. 우리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 물건을 팔게되면 네이버에 판매 수수료를 내게된다. 주문관리수수료, 매출연동수수료가 바로 그것인데, 애초에 수수료 비율이 다른 스토어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초보사장님들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 프로그램이 스타트제로 수수료이다. 신청조건은 아래와 같은데, 사실 이제 사업을 막 시작한 사장님들이라면 당연히 여기에 속할 것이다. 다만 조금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는데, [국세청 가맹점 등급 : 영세, 중소1] 이것은 국세청에서 조회가 들어가는 것이다보..

11월 달이 되면서 빠른 정산 신청이 가능해졌다. 빠른 정산은 직전 3개월 동안 일정 수준 이상 판매가 되어야 신청이 가능한데 시작 초기였던 7월은 판매가 많지 않아서 10월엔 신청을 못했었다가 11월이 되어서 가능해졌다. 보통 정산금액을 받을 수 있는 날짜는 구매한 구매자가 구매확정 버튼을 누른 다음날 정산이 된다. 보통 구매하면 잊어버리고 있다가 자동구매확정이 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정산까지 꽤 시일이 걸린다. 그에 비해 빠른 정산은 내가 운송장 번호를 입력한 다음날 정산 금액이 들어온다고 한다. 적은 자본금을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아무나 신청 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아래 사진을 보면 조건들이 나와있다. 어려운 조건은 아니지만 사업을 막 시작한 초보자라면 ..

스토어를 하면서 초반에 있었던 일중에 빼먹은 게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제목에 적었다 싶이 정가품 확인요청이 바로 그것이다. 정가품 확인 요청이란, 네이버 스토어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 제품들을 판매할 때 그것이 정품인지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다. 요청이 온 시기는 스토어를 열고 상품 등록한 바로 다음날이니 그때도 꽤나 당황하긴 했다. 스토어 아이디의 메일함을 확인해보니 네이버에서 이런 메일이 와있었다. 내 쇼핑몰에 올라온 브랜드 상품에 대한 정품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것이었다. 2번에 2)를 보면 판매처의 구매영수증이 필요하다고 되어있는데., 나는 아직 물건을 판적도 없고 대량으로 올리기만 하였으니 어떤 게 올라갔는지도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온 메일이라서 정신이 없었다. 여기저기 ..

오늘은 광고하면서 일일예산 설정이 왜 중요한지 말해보고자 한다. 광고를 처음 게시할 때에는 예산에 대해서 크게 생각이 없었다. 클릭이 많이 되면 그만큼 팔리는 숫자도 늘겠지하고, 아무생각없이 예산을 설정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광고를 시작한 며칠간은 클릭도 많이 없었고 판매도 많이 없어서 더 안일했던것 같다. 그래서 광고를 올린다고 다 잘 되는건 아니구나 생각하며 고민하던 찰나에 일이 터졌다. 평소와 같이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스토어를 켰는데 광고비가 다 소진 되었다는 알림을 받은겄이다. 그래서 무슨일인가 하고 광고를 접속해 보았다. 위에 그래프는 일자별 클릭수 그래프인데 8월 23일만 우뚝 솟아있는데, 봇인지 테러를 당한건지 모르겠지만, 저 클릭수 덕분에 하루만에 모든 예산이 다 소진되어서 광고 ..

광고도 종류가 여러 가지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네이버 쇼핑에 1페이지 상단 노출이라고 얘기하는 쇼핑 검색 유형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파워링크 광고라던가 다른 유형의 광고는 아직 나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기 때문에 혹시나 더 공부하게 되면 따로 정리해야겠다. 먼저 광고시스템에 접속한 뒤 좌측 상단의 [광고 만들기] 버튼을 눌러 준다. 광고 만들기는 1단계 [캠페인 만들기] 2단계 [광고그룹 만들기] 3단계 [광고 만들기(소재)]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계 [캠페인]은 한번 만들면 그 안에 그룹을 여러 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 번만 해도 돼서 간편하다. 1단계 [캠페인 만들기] 쇼핑검색 광고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쇼핑 검색 유형을 클릭하고 캠페인 이름을 입력한다. 이름은 어떤것이든..

스토어를 열고서 끊임없이 들어오는 광고 마케팅 회사들의 연락 속에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대행을 쓰지않고 내가 광고를 할 순 없을까?" 그리고 그 답은 정말 간단했다. 스마트스토어는 직접 광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다 준비가 되어있다. 스토어에 로그인 하고 위를 보면 [네이버 광고]-[검색광고]가 있다. 이곳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곳에서 [광고시스템] 이라는것을 클릭하면 광고를 할 수 있는데, 광고를 하려면 비즈 머니라는 것이 필요하다. 솔직히 초기에는 매출이 엄청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광고를 한다고 판매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는데, 무턱대로 돈을 쓰기가 조심스러웠다. 이것저것 알아보던 도중에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이라는 것을 찾게 되었다. 비즈니스스쿨을 검색하면 간단하..

내 스토어의 첫 주문은 여성용 청바지였다. 첫 주문이 들어왔을때의 그 설렘은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지만 아직도 기억한다. 내가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얘기한 몇 안되는 친구들에게 첫 주문이 들어왔다고 엄청 자랑을 했으니 기억나는게 당연한거 같기도하고... 무튼, 첫 주문이 들어오고나서 도매사이트에 적립금을 이체했다. 가상 계좌를 통해 돈을 이체하고, 전산에 반영되기를 기다렸다. 전산에 반영되는 그 5분이 왜이렇게 길게만 느껴졌었는지... 억겁과 같은 기다림이 끝나고 전산에 반영되자마자 바로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배송 되기를 기다렸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했던가... 첫 주문인 청바지가 품절로 인한 취소가 되어버렸다! 첫 주문에 정말 설레고 기대했던 내가 바보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나는 첫 ..

상품을 등록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핸드폰에 알림이 왔다. 스토어 관련 알림이라서 혹시 올리자마자 판매가 시작됐나? 하는 기대감에 일하는 도중에 얼른 열어보았다. 연락이 온 곳은 바로 광고 대행사였다. 내가 상품 등록한줄은 어떻게 알고 이런 네이버 톡톡과 각종 광고영업 전화들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일하는 중에 그런 전화가 계속 오는데 모르는 번호를 안 받고 싶지만 본업에 걸려온 전화일까 봐 계속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광고들은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온다. 얘기하는 것에 혹 해서 덥석 광고를 진행하면 버는 돈보다 버리는 돈이 더 많을 것을 알기에 이런 광고는 도매상품 말고 나만의 상품이 있거나, 어느정도 안정되었을 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종류의 모든 광고들을 전부 거절했다..

상품을 일일히 확인해가며 등록하는 것이 아무래도 내 스토어에 어떤 상품이 올라가는지 하나하나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올릴 경우에 스토어에 상품을 올리는 시간이 엄청 늘어나게 된다. 안그래도 힘들게 일하고 퇴근해서 왔는데 자기 전까지 스토어만 끌어안고 하나하나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각 사이트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자동으로 대량 등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메인페이지 가운데에 "상품검색"을 클릭하면 아주 간단하게 상품을 등록 할 수있다. 상품검색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상품등록일과 카테고리등등 내가 원하는대로 설정하여 상품을 검색 할 수있다. 대부분은 내가 검색하고 싶은대로 검색하면 되지만 아래쪽 두가지는 잘 신경써..

자동수거지시 예외처리까지 하였으니 이제 도매사이트와 내 스토어를 연동시켜야 한다. 연동시켜두면 도매사이트의 상품을 아주 간편하게 내 스토어에 등록 할 수 있다. 인터넷엔 정말 수많은 위탁판매용 도매사이트가 존재한다.도매매, 도매꾹, 도매창고, 도매의 신 등등.. 그중 한 곳인 도매매를 기준으로 위탁 판매 방식을 설명하려고 한다. 도매사이트 회원가입 방법은 꽤나 간단하니 넘어가고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사전작업부터 시작해 볼까 한다. (회원 가입할 때 사업자등록증을 등록해야 하니 파일로 먼저 준비해두자) 우선 도매사이트에서 내 스토어로 상품을 자동으로 끌어와 등록까지 해주는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API 등록을 해야 한다. API는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애플리케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