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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업종 선택의 중요성

Hoyen 2022. 12.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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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할 때 개인사업자가 아닌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면 본사로부터 교육 및 관리 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창업자라도 어렵지 않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아이템 선정 시 신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이 인기일까? 

현재 대한민국 외식업계 트렌드는 단연코 치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계절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당신이 요식업 경험이 전혀 없다면 섣불리 결정하지 않는 게 좋다.

 

대신 다른 업종을 선택하길 권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유행 타지 않는 아이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롱런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이것저것 따져봐야 할 게 많겠지만 몇 가지만 기억하자.

 

첫째, 수요층이 넓은지 확인하라.

만약 주메뉴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무난한 종류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마니아층이 두터운 특별한 메뉴라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자칫하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보편적인 메뉴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물론 예외도 있다. 가령 라면 전문점 같이 매니아층이 확실한 업종이라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도 괜찮다.

 대신 가격대는 합리적이어야 하고 조리법은 단순할수록 좋다. 

그래야 손님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운영자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둘째, 초기 자본금이 많이 들지 않아야 한다.

보통 창업에 1억 원 정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만약 모아둔 돈이 없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금리가 만만치 않다.

자칫 빚더미에 올라앉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그래야 위험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셋째, 인건비 부담이 적은 1인 창업아이템인지 체크하라.

아무래도 직원을 채용하면 고정 지출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이럴 경우 순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넷째,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를 선택하라.

만약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심했다면 인지도 및 규모도 중요하다.

본사로부터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무데서나 무턱대고 계약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일단 정보공개서 확인은 필수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는데 매출액에서부터 영업이익, 순이익, 폐점률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직영점 유무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만약 없다면 최소 1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점포 현황을 살펴보는 게 좋다.

 

 

다섯째, 배달 전문보다는 홀 영업 비중이 높은 곳을 택하라.

사실 이것은 내가 하려는 가게의 주요 고객층이 누구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가족 단위 손님이 많다면 홀이 넓은 대형 점포를 추천한다. 

반대로 직장인 회식 장소로 인기가 있다면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소형 점포가 유리하다. 

물론 상권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무작정 크고 넓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가령 고깃집인데 지나치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추구한다면 자칫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또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에선 굳이 비싼 임대료를 내고 장사할 필요가 없다. 

차라리 저렴한 가격에 박리다매 형태로 운영하는 편이 낫다. 

요컨대 핵심은 주 고객층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컨셉트를 잡는 것이다. 

그래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소 5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유망프랜차이즈 인지 꼼꼼히 살펴보라.

물론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세상 일이 어디 그리 쉬운가. 

따라서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롱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눈여겨봐야 할 지표로는 가맹점 폐점률 및 평균 매출액 그리고 본사 지원 시스템 등이 있다. 

먼저 폐업률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자. 

앞서 말했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람할 수 있는데 영업 중인 매장 가운데 몇 퍼센트가 문을 닫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만약 30%라면 전체 매장 세 곳 중 한 곳이 1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진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평균 매출액을 확인하자. 

보통 연매출 기준으로 살펴보면 되는데 업종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략 4억원 정도면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여부를 체크하라. 

초보창업자일수록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므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홍보 마케팅 방안 마련이라든가 신메뉴 개발 등 사후관리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는지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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