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를 하면서 초반에 있었던 일중에 빼먹은 게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제목에 적었다 싶이 정가품 확인요청이 바로 그것이다.
정가품 확인 요청이란, 네이버 스토어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 제품들을 판매할 때 그것이 정품인지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다.
요청이 온 시기는 스토어를 열고 상품 등록한 바로 다음날이니 그때도 꽤나 당황하긴 했다.
스토어 아이디의 메일함을 확인해보니 네이버에서 이런 메일이 와있었다.
내 쇼핑몰에 올라온 브랜드 상품에 대한 정품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것이었다.
2번에 2)를 보면 판매처의 구매영수증이 필요하다고 되어있는데.,
나는 아직 물건을 판적도 없고 대량으로 올리기만 하였으니 어떤 게 올라갔는지도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온 메일이라서 정신이 없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해당 메일을 받는 사람은 매우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찾아보니 나는 도매사이트에 있는 물건을 옮겨다 팔 뿐이라고 증명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필요한것은 4가지였다.
하나는 내 사업자등록증
둘째는 위의 확인서
셋째는 해당 도매사이트의 회원 증명서인데,
회원 증명서는 거창한 것은 아니고 해당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의 내 정보를 캡처하여 같이 첨부하면 되는 것이었다.
넷째는 스토어 고객센터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 제품의 URL이다.
위와 같이 파일 3개를 업로드한 뒤 해당 제품의 URL을 같이 첨부해서 보내주었다.
보낸 지 3분 만에 해당 답장이 왔다.
자료를 보내주었으니 스토어는 바로 정상운영되고, 혹시나 더 문제가 있으면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말이었다.
이 메일을 끝으로 연락이 또 오지는 않았으니 잘 해결이 된 것 같다.
당황은 했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은 문제였던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스토어를 열고 상품을 등록하자마자 "운영기준 위반 의심 상품"이라던지, "정가품 소명확인"이라던지
이것저것 겁나는 메일이 와서 괜히 시작했다고 생각했던 날도 있지만
차근차근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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