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등록 전 사전 작업

 

스토어 개설 후에 가장 먼저 한것은 자동수거지시 예외 처리였다.

 

자동수거지시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반품신청을 하게되면

네이버에서 자동으로 상품을 수거하여 내 주소지로 반품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나의 경우에는 내가 재고를 가지고 상품을 판매하는것이 아닌 위탁판매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동수거지시 예외처리를 하지 않게 되면 (고객 - 나), (나 - 판매처) 반품 택배비를 두번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예외처리는 필수 였다.

 

첫번째로 할것은 스토어 공지사항에 자동수거가 불가능 하다는 안내사항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문구는 딱히 정해진것이 없고 나는 아래 처럼 작성 하였다.

 

"상품마다 출고지와 반품지가 달라 자동수거 및 묶음배송이 불가능합니다.

반품 및 교환 전 판매자에게 미리 연락을부탁드립니다."

 

공지사항을 작성하였으면 판매자 정보를 바꿔주어야 한다.

판매자정보 -> 판매자정보

 

접속하면 하단에 아래와 같은 

"판매자 개인정보처리방침 관리" 창이 있는데

표시된대로 "개인정보 처리방침공개여부" 는 "공개"

"기타 업무 위탁 업체 입력" 칸에는내가 물건을 구매할 도매 사이트를 입력해주면 된다.

도매업체는 도매매, 도매꾹, 도매창고, 도매의신 등등 이름있는 도매업체들이 꽤 많다.

각각의 업체마다 상품부터 상품을 등록하는 방식과 관리 방법이 달라서 마음에 드는곳을 골라 입력하면 된다.

 

 

​입력 후 저장이 끝났으면 이제 자동수거지시 예외처리 신청을 하러 갈 차례이다.

네이버 인터넷창을 가장 아래로 내려보면 다음과 같은 곳이 있는데 고객센터를 클릭하면 된다.

 

고객센터를 들어간뒤 왼쪽 메뉴 하단에 1:1 문의하기가 있다

 

 

 

1:1 문의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데 필요한 회원정보를 입력하고

 

문의유형 - 상담분류(판매관리) - 반품관리

를 클릭합니다.

 

 

그 후에 문의내용에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이유를 작성하여 문의를 남기면 된다

​

 

나 같은 경우에는 문의에 대한 답변은 "따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였다.

 

 

 

그 후에 좀 기다리니 처리가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물건을 판매하다보면 반품이나 교환이 종종 있는편이다.

그럴때 자동수거지시 예외 처리가 되어 있어야만 두번 세번 일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자동수거지시 예외처리까지 완료 하였다면 이제 정말로 상품을 등록하여 판매를 시작할 때이다.

 

이때까지만해도 나는 앞으로 벌어질 일은 꿈에도 모른채 잘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은 항상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그리 오래지나지 않아서 였다.